cyworld 2003-2012 빵을 만드는 금자씨의 손길 신비스럽도록 하이얀 밀가루 연기와 새빨간 시럽 전체적인 영상은 올드보이처럼 거칠고 어두웠지만 감독이 표현하고자 했던 여성성을 의식해서인지 밝고 어두움이 반복적으로 교차하고 있었다. 복수시리즈 3편을 모두 봤지만 무슨 내용인지 도통 모르겠다. 단지 복수는 나의것에서 출발한 잔인함이 올드보이에서 극한을 달렸다면 이번엔 그것을 관객의 상상에 담고 필름으로 보여주지 않았다는 것 그것조차도 여성성을 의식해서이겠지? 조금 특별한 나만의 시각으로 보자면 복수라는 큰 줄거리 속에 이번엔 여성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끌어내고 싶었던 것 같다. 이것 조차도 남성이 생각하는 여성의 모습이겠지만 치밀한 복수. 여성 이금자는 거칠지 않은, 사소한 행동으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