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들도 말에 대해 주의하고 반성하기 위해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다. 그때 배운 것이 있다. 데이의 이다. 누구나 말하기 전에 세 문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참말인가?' '그것이 필요한 말인가?' '그것이 친절한 말인가?' (...) (...) 더 나아가 진심으로 ... 충고하고 싶다면 말을 잘 골라서 '친절하게' 해야 한다. 옳은 충고도 '싸가지 없이' 하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진심이 담긴 필요한 말이라고 해도 배려심 없이 내뱉으면 그것이 진실이기 때문에 더 상대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다. (...) -개인주의자 선언 / 문유석, 2015. p. 136. 나 같은 경우 '참말인가' 는 거의 매번 생각하는 것 같고, '필요한 말인가' 도 종종(매번은 아니지만) 고려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