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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잠들지 못하는 밤

#"그들의 삶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누군가 도닥여 주어야 한다" 사회적 호명 투명인간이 아닌 의미있는 사람으로 # 지난주 금요기도회때 새로오신 전도사님께서 옆 사람에게 아름답다 서로 칭찬을 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설교 말미에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 예를 들어 어떤 예술 작품을 보고 와~ 멋있다 하는 것은 그 작품에 대한 칭찬일까 그것을 만든 사람에 대한 칭찬일까 옆사람에게 아름답다 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하는 칭찬일까 그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향한 찬양일까 # 하나님은 부자만 창조하지 않으셨고 잘생기고 멋진 사람만 창조하지 않으셨고 똑똑하고 교양있는 사람만 만들지 않으셨고 이 세상의 만물을 지으셨고 그분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으며 선인이든 악인이든 누구에게나 똑같이 해를 비추시는 분이다 누군 더..

서은생각 2015.02.01

또다

(뭐긴... 당직이지 ㅋ) # 새해부터 업무가 변경되었다. 첫 주에는 아... 역시.. : 바빴지만 덕분에 업무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둘째 주에는 음 뭐 예상했던 대로야. 그래 이 일이 그렇지 뭐. 셋째 주에는 괜찮다~ 익숙해지니까 나름 이 자리도 괜찮다 싶었는데 이번주에는 악 소리 지를 시간도 없이 월요일부터 쌓여있던 일이 금요일도 오후가 지나서야 겨우 바닥을 보였다. '막장에 같혀 하루종일 석탄을 캐는 기분이랄까...' 만만치 않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 삶의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어서 적응하자!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하자! 그리고 퇴근시간은 지키려고 노력하자! + 혼잣말 그만 하자 (모니터에 대고 맨날 혼자 얘기하고 있는데... 내가 봐도 내가 이상해...@@) # 초콜릿과..

서은생각 2015.01.30

150117

# "정해진 공식대로가 아닌 나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알아 가고 싶었다. 이곳저곳이 냄새와 색깔,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배우고 싶었다. 여행을 다니면서 나는 매일 끊임없이 그림을 그렸다(...) 한 장 한 장마다 스스로 경험하고 배우려는 간절함이 종이를 채우고 있었다(...) 프롤로그 中" 살아온 시간과 지혜의 총량(?)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책 속에서 '열일곱'의 용기가 반짝거린다. & 무엇보다 그림이 좋다.. # 수진언니 결혼식 # 매 주일 보던 얼굴들인데 어쩐지 앞으로는 자주 못 볼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처음에는 뭉클함이그리고 섭섭함이그 다음에는 혼자가 될 나의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왔는데그 모든 것을 덮고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 내일은 정말 다른 모든 것 다 ..

서은생각 2015.01.18

150110

#나의 부르심 나의 영원한 소망예수님의 형상을 닮는것 온전히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까지.. 나의 가장 약한 모습몇 가지는 온전해졌는데 몇 개 혹은 단 하나가 부족할 뿐이라면그 마지막 하나까지 온전해 질 때까지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 단 한 가지가 온전해질 때까지 그것을 기다리신다는 생각이 든다. 약한 부분이 계속 걸린다.그 부분만 계속 걸린다 # '그날들' 기립박수를 보냈다. 멋있다. 감동이 밀려온다.김광석의 노래는 애잔하고 아름답다.

서은생각 2015.01.11

2015 첫 주일

# 2015 하나님 말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요한복음 10: 9 # 2015 시작부터 마음대로 되는 일이 없다. 푸념을 하자는게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 등대만 해도 그런게 선교지를 정하는데 1, 2, 3 순위를 제시할 선택권이 주어졌다. 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고 마지막 남은 두곳 중 하나를 택하는 것 조차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등대원을 꾸리는 일도 아마 비슷하게 진행되지 않을까... 해서 흐름에 맡겨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물살에 휩쓸려서 떠내려가는대로 가자는 건 아니고 유유히 물살에 몸을 내맡기고 흐르는 대로 힘 빼고 자연스럽게 가야 할 때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리 저리 머리 굴려서 나오는 생각이 과연 최선인지도 잘 ..

서은생각 2015.01.04

2015 첫 주말 당직

보여지는 삶의 키워드 중 "당직" 은 분명 큰 부분일거다. 왜냐하면 당직인 날 주로 글을 쓰기 때문? ㅋㅋ # 이어서 "타인의 삶에 햇살을 가져다주는 사람들은 자신들에게서 나오는 그 빛을 감추지 못한다." - 제임스 매튜 배리 - : 멋지다. 햇살이 환하게 비치는 얼굴이 연상되는, 참 아름다운 말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 요구하는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 신명기 15장 7-8절 - 손님 접대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 히브리서 13장 2-3절 - "나는 웃음을 신뢰한다. 그리고 ..

서은생각 201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