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구영신예배로 2013을 보내고
경세종과 함께 2014를 맞았다.
감사하게도 그 시간까지 버스는 다니고 있었고
덕분에 내년에도 송구영신예배는 드릴 수 있겠다
여건 보다 중요한건 '의지'구나
를 새삼 깨달은 연말 연시
# 연말에 산 몇 권의 책을 아직 들춰보지도 못했다.
가끔은
책을 읽으려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무언가가 사고 싶어서 책을 사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니까
읽자.
# 일주일 전부터 두통이 있었는데
토요일 아침
갑자기 어지럽다...
새해부터 응급실 행
# 병원에 갈 때마다 느끼는건데
의사들은 '모르겠다' 는 말을 '의외로' 잘 한다.
아직 현대의학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질병들이
대단히 대단하게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모르겠다'고 하는 의사를 대체로 신뢰하는 편이다.
솔직하니까
그리고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분명히 인지한다는 자체가
이미 그가 유능하다는 반증이니까
# 2014 시작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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