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렸나.. 했는데
차가 `더러워서` 였다
세차한지 족히 서너달은 되어 보이는
손잡이가 더러워서 문을 발로 닫는다는 신선생님 차
돌아오는 길에 들른 자동 세차장에서
쏴~ 하는 물소리와 뽀드득 뽀드득 닦는 소리가
내 머리 감는 듯 개운하다
신샘의 차는 단 한번의 세차로는.. 좀 어려웠지만...
한결 밝아진 창문으로
맑은 하늘빛이 한가득 들어온다
오늘 날씨가 참 좋았다
평일 점심에 울타리를 벗어난건
아마도 가을 이후 처음이었을거다
무작정 `11시 20분 지하4층` 에서 접선하기로 한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다소 황당했던 그날의 점심약속은
무려 10명의 대인원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유쾌한 교수님의 점심 번개
냉면의 시원한 맛
뜻밖의 만남
회식때의 왁자지껄한 분위기와는 달리
다들 맨정신에 조용히 냉면 면발을 흡입했지만
이런 `사건`들도 간간이 있어줘야
삶이 지루하지 않겠다
점심먹고 차마시고
한강을 건너
다시 사무실로
차가 `더러워서` 였다
세차한지 족히 서너달은 되어 보이는
손잡이가 더러워서 문을 발로 닫는다는 신선생님 차
돌아오는 길에 들른 자동 세차장에서
쏴~ 하는 물소리와 뽀드득 뽀드득 닦는 소리가
내 머리 감는 듯 개운하다
신샘의 차는 단 한번의 세차로는.. 좀 어려웠지만...
한결 밝아진 창문으로
맑은 하늘빛이 한가득 들어온다
오늘 날씨가 참 좋았다
평일 점심에 울타리를 벗어난건
아마도 가을 이후 처음이었을거다
무작정 `11시 20분 지하4층` 에서 접선하기로 한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다소 황당했던 그날의 점심약속은
무려 10명의 대인원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유쾌한 교수님의 점심 번개
냉면의 시원한 맛
뜻밖의 만남
회식때의 왁자지껄한 분위기와는 달리
다들 맨정신에 조용히 냉면 면발을 흡입했지만
이런 `사건`들도 간간이 있어줘야
삶이 지루하지 않겠다
점심먹고 차마시고
한강을 건너
다시 사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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