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생각
혼자놀기 (2009.03.21 02:25)
noonday
2012. 2. 11. 21:16
혼자놀기 1
퐁피두 특별전??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이번주가 전시 끝
오늘밖에 볼 시간이 없더라...
전시 막바지에 이르면 정말 사람이 많다.
진작에 낮에 일찍 좀 왔으면 한가하게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현대미술은 교양으로 감상하기엔 좀 난해한 구석이 있다.
그림과 함께 어우러진 앞사람 뒤통수, 등짝 구경
오디오 해설은 귓등으로 흘려버리고..
그래도 참 좋았다.
그림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잘은 모르지만
느낌, 색감, 이런것들은 다행이도 머릿속에 남아있다.
저질체력으로 인하야
겨우 미술관 한바퀴 돌고 완전 지쳐버린 나.
미술관 안에 있는 카페
오랜만에 들러본다.
예전에 성하언니네 등대였을때
그곳에서 몇번 모였던 기억이 났다.
나는 3년이란 세월에 변했는데
그곳은 그대로 있더라
창밖의 그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