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생각
오랜만에
noonday
2018. 5. 25. 20:14
#정말 잊고 있었구나
로그인 비밀번호가 도무지 떠오르지 않아
아이쿠..
(오늘도 당직이다)
쿠쿠
# 지난 주말 등대MT를 다녀왔다.
의외의 조합인 세은언니, 현아 그리고 나
퇴근시간에 누가 데릴러 오는거 나름 로망이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두 여인과 함께
밀탑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어색함을 넘어서는 반가움과 알 수 없는 끌림에
설레고 기뻤다.
# 언니가 던진 메시지를 곰곰 생각해보다가
나 나름대로 잘 해오던 것...
이 공간이 떠올랐다.
한밤중이나 새벽, 또는 주말당직
키보드를 토닥여가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
이 시간이 나를 달래주고, 성장시켜왔던 것을
멈추지 말고
네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끝까지 해 나가자
그리고 예전에 이 시간에 무엇을 했었는지
그 중심에 무엇이 있었는지
과거만 되새기지 말고
과거가 될 현재에 충실하고,
차곡차곡 쌓인 현재가 만들어 낼 미래를 기대하며 꿈꾸고
'잘 하고 있어'
180525